국방 AI와 드론에 대한 개인적 고찰

우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가 종전에 키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전쟁사들을 보면서 무기의 발전을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해왔는데요. 특히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충돌은 미래의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지게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 전자전이라는 점입니다. 드론을 원격 조종하여 타격하고 싶은 곳에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의 놀라움과 동시에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전쟁의 시작부터 종전까지 최근 전개 양상에 대해서 같이 보고, 여러가지 기술적 단어들이 난무하는 시점에 개인적인 소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쟁의 흐름은 다음과 같이 요약이 될 수 있겠습니다.
공중 우세 확보 ==> 원거리 화력 타격 ==> 기갑/보병 진격 ==> 점령/안정화
결국 전쟁의 목적은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부분이 크다고 보여지며, 따라서 최종 목적인 점령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람이 개입되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전쟁의 첫번째 공중 우세 확보 입니다. 현대 전쟁에서는 일반적으로 전투기, 폭격기, 드론 등을 활용하여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를 통해 적의 지상 및 해상 자산에 대한 공중 공격을 수행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전쟁에서는 드론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서 AI라고 하는 부분이 중첩이 되어 국방 개발을 이야기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AI의 도입이 전체 자동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드론이 미리 지형 지물 등의 정보를 학습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고, 전략이 바뀌는 상황 역시 모두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AI와 드론 전술을 연결하는 것은 준비적 측면에서는 바람직 하나, 수년 내에 비축하는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우리가 전쟁에서 보는 드론 기술은 원격으로 조종하여 타격하는 수준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타격은 낮지만 신속성, 정확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기폭장치의 기술이 소형화 방향으로 발전되는 흐름과 드론의 직접적 활용은 같이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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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을 장악한 후에 원거리 화력 타격이 시행됩니다. 미사일, 대포 등을 사용하여 적의 핵심 시설, 지휘 체계, 방어 진지 등을 원거리에서 타격합니다. 이를 통해 적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지상군의 진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최근 전쟁의 흐름으로 볼 때 이 역시 드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입니다. 미사일과 대포 기술이 발전하였으나, 레이더에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 타격을 요하는 경우, 어려움이 아직 존재합니다. 그에 대안으로 드론이 거론되고 있으며, 작전의 수행이 다소 미흡한 결과들을 볼 수 있었지만, 시작 단계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상을 진압하기 위한 기갑 및 보병 진격입니다.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지상군이 진격하여 점령 지역을 확대하고 적의 잔존 세력을 소탕합니다. 보병은 탱크와 협력하여 도시 및 밀집 지역에서 전투를 수행하고 점령 지역을 확보합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이 산악으로써, 다양한 지형에 탱크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 무기 수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있습니다. 향후에도 탱크의 진입은 필수 요소이며, 그 선두에 드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정 지역을 다수의 드론이 수색하고 위험물을 감지하여 제거 또는 알림을 줌으로써, 지상군이 더욱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점령 및 안정화 단계 입니다. 점령 후에는 안정화 작전을 통해 치안을 유지하고 사회 질서를 회복합니다. 이를 통해 점령 지역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장기적인 이익을 확보합니다. 우리나라는 UN 가입국으로 타 전쟁 참전 시, 의료 지원, 시설물 구축 등 안정화 단계에 참전을 많이 했습니다.
드론과 같은 전쟁의 흐름은 현재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전쟁에 있어서 큰 리스트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고, 특히 아군에게 피해가 가해지는 것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20년 전부터 전쟁에 대한 사람의 개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세계적인 군사 연구 트렌드가 형성이 되었고, 현재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신 개발 무기들은 그간 쌓아온 기술의 축적으로 세계에서 높은 수준의 정밀/정확도를 자랑하고 화기 자동화 수준도 상당히 높습니다.
군사 기술에서 AI를 도입한다면, 현재 감시 시스템의 식별 정확도 향상을 위한 학습 모델, 비행장 활주로 감시 학습 모델 등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며, 그 외 전체 전자화 전략이 구축될 때 전략, 전술을 코칭해주는 역할적 활용이 AI가 국방에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