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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깨어나는 희망의 시작, 춘분(春分): 우리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즐겨요

조시씨 2025. 3.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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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서울신문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며, 태양이 적도 바로 위에 떠 있어 지구 전체에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이 분배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예로부터 춘분은 본격적인 농경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었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깨어나 활기를 되찾는 희망찬 시작을 의미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춘분을 맞아 농사를 시작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행하고, 겨우내 묵었던 집 안팎을 청소하며 봄을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봄나물을 캐어 먹으며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습니다. 춘분 날씨를 통해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연과 교감하고 봄 제철 음식을 즐기며 춘분을 기념합니다. 집 안을 봄꽃으로 장식하거나 춘분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2025년 춘분은 3월 20일 목요일이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가 클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별로 춘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초·중·고등학생은 봄 소풍이나 식물 관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춘분을 즐길 수 있고,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산책이나 퇴근 후 봄나들이, 주말 농장 체험 등을 통해 춘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춘분은 자연이 깨어나듯 우리 마음에도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날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의 풍습을 되새기며, 현대 사회에 맞춰 춘분을 새롭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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