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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사업의 길] '모원' 창업 배경과 시작

조시씨 2024. 7. 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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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한 연도는 2004년이었다. 어떻게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흐릿하지만, 돈을 벌고 싶었던 20대의 열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당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고, 특히 인터넷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는 세이클럽, 버디버디 등 다양한 메신저와 채팅 서비스가 등장하며 정보 교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접하게 되었다. 기존의 폐쇄적인 인맥 관계가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과거와는 차별화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 무렵, 유통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베이와 아마존이 급성장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고, 국내에서도 옥션, G마켓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었다. 그때 나는 전자상거래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었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통신판매업 신고를 통해 시작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는 여전히 강력한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사업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마케팅이나 영업 경험이 전혀 없었다. 10대 시절 아르바이트 경험도 아주 많이는 없었던, 그런 내가 통신판매업을 통해 온라인 e-커머스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방법을 찾았고, 실행에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제대로 실행한 것인지, 아니면 준비만 하다 끝난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의미 없고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시행착오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 사업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시간이 걸렸든, 돈을 투자했든, 어떤 방식으로 든 해결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존재는 없었을 것이다. 


만약 당시에 최선의 해결책이 책을 읽는 것이었다면, 분명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책을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험을 돌아보면, 온라인 커머스를 처음 접할 때 체계적인 준비 없이 부딪혀 본 경험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장에 대한 이질감 없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다시 돌아오더라도 낯설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스스로 마련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경험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과거의 경험들은 여러분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니 힘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 가시길 바란다. 


지금도 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제품, 콘텐츠 등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나는 이러한 호기심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처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한 분야에 집중하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분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성공적인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 나는 과거의 작은 호기심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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